홈 /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그리스도인이 맞서야 할 풍조
2021-05-30 01:27:42
주바라기
조회수   131

존 스토트 목사의 급진적 개혁,
"
제자도" 에서 제시하는 그리스도인(예수님의 제자)이 맞서야 할 현대 세상풍조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첫째, 다원주의의 도전이다. 이는 기독교의 유일성을 거부하고, 한낱 우리의 의견일 뿐인 것을 가지고 누군가를 개종시키려는 시도를 오만이라 비난한다. 우리는 이에 대응할 때 지극히 겸손하고, 개인적 우월감은 조금도 비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최종성은 계속 주장해야 한다. 그분의 성육신, 속죄, 부활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dPn 외에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고,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죽음을 이기신 이가 없으므로, 오직 그분만이 죄인을 구원할 자격이 있으시다. 그분은 위대한분이 아니라 유일하신분이다.
 

둘째, 물질주의의 도전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물질 세계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그 좋은 것들을 누리도록 하셨다고 믿는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 아들의 성육신과 부활을 통해, 물 세례와 성찬의 빵과 포도주를 통해 물질 세계의 질서를 인정하셨다. 그러나 기독교는 물질주의적이지는 않다. 물질주의는 영적 삶이 질식당할 정도로 물질적인 것들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반대로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탐심을 경고하셨다.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든 자족하기를 배운 경험을 이야기하며(4:11), 검소하고 관대하고, 자족하는 생활을 익혀 나가라고 권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알몸이 되는 두 순간 사이의 짧은 순례 여행이다. 그러므로 짐을 가볍게 하고 여행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셋째는 윤대적 상대주의의 정신이다. 모든 면에서 도덕적 기준들이 해이해져 가고 있다. 상대주의가 가장 분명히 나타난 영역은 성 윤리 영역이다. 지금은 교회에서조차 진정한 결혼 관계에 꼭 필요한 헌신이 빠져버린 혼전 동거가 만연하고, 동성애 관계가 장려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기준을 따르고 순종하라고 요청하신다. 그분은 결혼에 대해 성경적으로 정의하시면서,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라고 하시며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몸이 될지니라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급진적인 그리스도인 제자는 윤리적 상대주의에 동의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행동에 토대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이다. ‘예수가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그분의 가르침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부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6:46)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도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우리 삶을 모래 위에 세우는 일이다. 그분은 또한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다.(14:21)

 

네 번째 현대의 풍조는 나르시시즘의 도전이다. 이 나르시시즘은 1970년대에는 자아 실현의 욕구를 강조한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으로 나타났다. 그 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뉴에이지 운동이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에 편승했다. 뉴에이지 운동은 우리 안을 들여다보고 탐구해 보라고 한다.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구원자는 필요없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다. 이 가르침이 교회 안에 들어와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예수님은 크고 첫째 되는계명과 둘째계명에 대해서는 말씀하셨지만 셋째 계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다. 둘째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말세에 나타나는 징표 중 하나다(딤후3:2). 셋째로, ‘아가페사랑의 의미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다. 자기 긍정과 자기 부인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창조와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있게 된 것은 모두 긍정하고, 타락으로 인한 것은 모두 부인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몰입에서, 우리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건전한 명령으로 돌이키게 되었다.

<펌>

댓글

송순자 2021-05-30 08:02:51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길 원하며 주님앞에 아룁니다.
주바라기 2021-06-01 20:52:26
맞아요. 시대의 풍조나 정쟁을 넘어,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지저스 2021-06-12 11:13:19
네 오로지 말씀따라, 기도에 임하면서 사는게 우선이죠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홈페이지 이용방법 및 회원가입 안내 주바라기 2017-09-07 1112
3228 화중동아리 (낚시/김인종 장로)    우승희 2025-03-14 248
3227 동아리모임(e스포츠/이승환 청년)    우승희 2025-03-14 236
3226 동아리모임(스크린골프/박영태 집사)    우승희 2025-03-14 213
3225 동아리모임(1일여행/김수덕 권사)    우승희 2025-03-14 169
3224 동아리 모임 (5,6월)    우승희 2024-06-14 307
3223 동아리 모임 (영화/정장식 집사)    우승희 2024-05-03 320
3222 동아리 모임 (책모임/김미경 권사)    우승희 2024-05-03 287
3221 동아리 모임(라탄공예/임미화 집사)    우승희 2024-04-19 236
3220 동아리 모임 (1일 여행/김수덕 권사)    우승희 2024-04-16 244
3219 동아리모임 (캠핑/구미서 집사)    우승희 2024-04-16 248
3218 동아리 모임 (우쿨렐레/오성희 권사)    우승희 2024-04-16 164
3217 강대상 벽면 리모델링    우승희 2023-08-25 380
3216 안내ㅡ예뽀~🤭    1 이미진 2023-02-26 478
3215 성탄감사 성극발표회    3 신지용 2022-12-21 406
3214 홈페이지 관련 공지입니다. 주바라기 2022-07-11 267
3213 여름사역 사진 콘테스트 2 인지저스 2022-07-06 271
3212 성탄찬양곡 1 인지저스 2021-12-20 263
3211 선교사님을 도와주세요!! 박성재 2021-12-09 246
3210 윤동주 별 헤는 밤 2 주바라기 2021-11-05 310
3209 세 가지 소원(所願) 2 주바라기 2021-09-12 267
3208 신앙 생활 2 주바라기 2021-08-23 282
3207 교회와 세금, 그리고 국가의 상(像) 주바라기 2021-07-17 170
3206 문의2 1 황성민 2021-07-14 128
3205 세상이 복음보다 더 커 보일 때, 2 이성록 2021-07-08 105
3204 문의 2 황성민 2021-07-08 113
3203 그리스도인이 맞서야 할 풍조 3 주바라기 2021-05-30 131
3202 우리의 염원 2 인지저스 2021-05-21 103
3201 코로나19 방역 봉사    1 최경란 2021-04-30 130
3200 2021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영상 1 주바라기 2021-04-21 82
3199 어르신 심방    2 주바라기 2021-01-27 207
3198 김밥의 달인, 늘 감사합니다. ^^    3 주바라기 2020-12-07 275
3197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1 우승희 2020-12-01 227
3196 귀한 섬김 감사합니다~    1 우승희 2020-11-20 230
3195 나를 일으키는 힘, 2 이성록 2020-10-30 188
3194 교육의 힘, 2 이성록 2020-09-11 265
3193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안내    3 주바라기 2020-09-06 342
3192 동쪽 문은 닫아 두라, 2 이성록 2020-09-05 217
3191 8.27. 목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8-27 182
3190 8.26. 수요일 새벽 묵상 주바라기 2020-08-27 159
3189 8.25. 화요일 “여호와의 보복의 날”(사34:1-17) 주바라기 2020-08-24 190
3188 8.24. 새벽묵상 “이제 내가 일어나며”(사33:1-24) 주바라기 2020-08-24 149
3187 달인을 만나다, 짜장잡채밥의 명인!    2 주바라기 2020-08-03 273
3186 COVID-19 경제위기의 영향과 신앙적 교훈 2 주바라기 2020-08-03 170
3185 천사, 그대들이여 얼굴을 가려라 4 이성록 2020-07-13 275
3184 장성국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2 주바라기 2020-07-01 353
3183 34목장 ~~코로나 거리두기 산책으로 만나다    4 최경란 2020-06-13 282
3182 작은 예수 2 주바라기 2020-06-05 255
3181 기독영화 추천    1 주바라기 2020-04-18 346
3180 4.10. 금요일 새벽묵상 “조롱받는 왕”(막15:16-32) 주바라기 2020-04-10 295
3179 4.9. 목요일 새벽묵상 “빌라도의 법정에서”(막15:1-15) 주바라기 2020-04-10 279
3178 4.8. 수요일 새벽묵상“불법의 재판장에서”(막14:53-72) 주바라기 2020-04-10 192
3177 4.6. 월요일 새벽묵상“기도의 이유”(막14:32-42)" 주바라기 2020-04-07 232
3176 4.5. 주일 새벽묵상“새 언약의 만찬”(막14:22-31)" 주바라기 2020-04-07 219
3175 4.4. 토요일 새벽묵상 “유월절 만찬”(막14:12-21)" 주바라기 2020-04-07 234
3174 4.2.목요일 새벽묵상“종말이 다가올수록”(막13:14-37)" 1 주바라기 2020-04-03 238
3173 4.1.수요일 새벽묵상“성전 파괴와 마지막 때”(막13:1-13)" 주바라기 2020-04-03 219
3172 3.31. 화요일 새벽묵상 “두 렙돈”(막12:35-44)" 주바라기 2020-04-03 253
3171 3.30. 월요일 새벽묵상“부활 논쟁”(막12:18-34)" 주바라기 2020-04-03 209
3170 3.29. 주일 새벽묵상 “악한 농부들(막12:1-17)" 주바라기 2020-04-03 162
3169 3.27. 금요일 새벽묵상 “예루살렘 입성(막11:1-19)" 주바라기 2020-04-03 181
3168 3.14. 토요일 새벽묵상 “예수님은 누구신가(막6:14-29)" 2 주바라기 2020-03-16 281
3167 3.13. 금요일 새벽묵상 “고향의 배척과 제자 파송(막6:1-13)" 주바라기 2020-03-16 230
3166 3.11. 수요일 새벽묵상 "이방의 거라사에서(막5:1-20)" 주바라기 2020-03-16 254
3165 3.10. 화요일 새벽묵상 "풍랑 속의 주님(막4:35-41)" 주바라기 2020-03-16 214
3164 3.9. 월요일 새벽묵상"성장하는 하나님 나라(막4:12-34)" 주바라기 2020-03-09 171
3163 3.8. 주일 새벽묵상"비유의 목적(막4:1-20)" 주바라기 2020-03-09 245
3162 3.7. 토요일 새벽묵상"하늘 가족의 조건(막3:20-35)" 주바라기 2020-03-09 216
3161 3.6. 금요일 새벽묵상"다양한 반응들(막3:1-19)" 주바라기 2020-03-07 216
3160 3.5. 목요일 새벽묵상"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2:13-28)" 주바라기 2020-03-07 211
3159 3.4. 수요일 새벽묵상"죄를 사하는 권세(막2:1-12)" 주바라기 2020-03-07 194
3158 3.3. 화요일 새벽묵상 "한적한 곳에서(막1:35-45)" 주바라기 2020-03-03 173
3157 3.2. 월요일 새벽묵상"권위 있는 새 교훈(막1:21-1:34)" 주바라기 2020-03-03 147
3156 2.29. 토요일 새벽묵상 "에서의 자손들(창36:9-36:43)" 주바라기 2020-02-29 147
3155 2.28. 금요일 새벽묵상 "이삭의 죽음과 장례(창35:23-36:8)" 주바라기 2020-02-29 169
3154 2.27. 목요일 새벽묵상 "벧엘에서 벧엘까지(창35:1-35:22)" 주바라기 2020-02-27 182
3153 2.26. 수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6 126
3152 2.25. 화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5 205
3151 2.24. 월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4 164
3150 Q&A 하나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바라기 2020-02-07 315
3149 은혜의 설날 되세요! 주바라기 2020-01-23 243
3148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주바라기 2020-01-14 289
3147 성탄절의 특별한 식사 주바라기 2020-01-09 213
3146 연탄한장 허미선 2019-12-28 259
3145 소아마비 아내를 포대기에 업고 딸과 함께 탈북한 애처가 남편 감동 스토리! 인지저스 2019-12-26 300
3144 크리스마스 친선경기(탁구선교회) 송순자 2019-12-25 285
3143 막말의 도를 넘어서 신성모독을 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한국기독교는 아니 화명중앙교회는 과연 어떤 입장인가요? 윤성문 2019-12-10 340
3142 사랑의봉사대-화정복지관에서 감사패 송순자 2019-11-29 319
3141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이성록 2019-11-25 342
3140 홈페이지 총회 주바라기 2019-11-15 284
3139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11-11 213
3138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10-28 265
3137 확신반수료자ㅡ가을나들이 이미진 2019-10-14 269
3136 새가족부 가을 야유회 2 김인종 2019-10-12 357
3135 새가족부 가을 야유회 1 김인종 2019-10-12 261
3134 한글날을 맞이하면서 ~ 인지저스 2019-10-09 203
3133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09-24 162
3132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주바라기 2019-08-28 278
3131 제주나들이 (4) 송순자 2019-08-14 254
3130 제주도 나들이 (3) 송순자 2019-08-14 204
3129 제주나들이 (2) 송순자 2019-08-14 190
1 2 3 4 5 6 7 8 9 10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