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존 스토트 목사의 급진적 개혁,
"제자도" 에서 제시하는 그리스도인(예수님의 제자)이 맞서야 할 현대 세상풍조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
둘째, 물질주의의 도전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물질 세계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그 좋은 것들을 누리도록 하셨다고 믿는다. 또한 하나님은 자기 아들의 성육신과 부활을 통해, 물 세례와 성찬의 빵과 포도주를 통해 물질 세계의 질서를 인정하셨다. 그러나 기독교는 물질주의적이지는 않다. 물질주의는 영적 삶이 질식당할 정도로 물질적인 것들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다. 반대로 예수님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고 말씀하셨고 탐심을 경고하셨다. 바울은 어떤 형편에서든 자족하기를 배운 경험을 이야기하며(빌4:11), 검소하고 관대하고, 자족하는 생활을 익혀 나가라고 권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알몸이 되는 두 순간 사이의 짧은 순례 여행이다. 그러므로 짐을 가볍게 하고 여행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이다.
셋째는 윤대적 상대주의의 정신이다. 모든 면에서 도덕적 기준들이 해이해져 가고 있다. 상대주의가 가장 분명히 나타난 영역은 성 윤리 영역이다. 지금은 교회에서조차 진정한 결혼 관계에 꼭 필요한 헌신이 빠져버린 혼전 동거가 만연하고, 동성애 관계가 장려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분의 기준을 따르고 순종하라고 요청하신다. 그분은 결혼에 대해 성경적으로 정의하시면서,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라고 하시며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몸이 될지니라”라고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말씀하셨다.
급진적인 그리스도인 제자는 윤리적 상대주의에 동의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의 행동에 토대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이다. ‘예수가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그분의 가르침을 믿고 순종해야 한다. 그분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부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서도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우리 삶을 모래 위에 세우는 일이다. 그분은 또한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다.(요14:21)
네 번째 현대의 풍조는 나르시시즘의 도전이다. 이 나르시시즘은 1970년대에는 자아 실현의 욕구를 강조한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으로 나타났다. 그 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뉴에이지 운동이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에 편승했다. 뉴에이지 운동은 우리 안을 들여다보고 탐구해 보라고 한다.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구원자는 필요없다. 우리가 우리의 구원자가 될 수 있다. 이 가르침이 교회 안에 들어와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도 사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예수님은 ‘크고 첫째 되는’ 계명과 ‘둘째’ 계명에 대해서는 말씀하셨지만 셋째 계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다. 둘째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은 말세에 나타나는 징표 중 하나다(딤후3:2). 셋째로, ‘아가페’ 사랑의 의미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다. 자기 긍정과 자기 부인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창조와 구속으로 말미암아 우리 안에 있게 된 것은 모두 긍정하고, 타락으로 인한 것은 모두 부인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건강하지 못한 몰입에서, 우리의 전 존재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자신처럼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건전한 명령으로 돌이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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