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로그인   회원가입   ID/PW찾기

커뮤니티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교육의 힘,
2020-09-11 17:33:01
이성록
조회수   266

미국에서 세계 유명한 석학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군주로 키루스 2세(고레스 왕)을 꼽았다고 한다,

그가 쓴 "교육"은 불멸의 고전에 속한다,

 

바사(페르시아) 제국의 영토를 동으로는 인도에서 서로는 이집트까지 가장 넓힌 왕이다,

그는 매 정복지역 마다 그들의 문화를 존중해 주었다,

2가지 조건이 있었다,

첫째는 세금을 내어야 하고, 그리고 군대를 갖지 않는 것이었다,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다가 바벨론이 멸망하고 바사의 고레스의 다스림을 받게 되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 문화를 존중해 주었다,

스룹바벨의 1차 귀환과 느헤미야의 성전복구가 가능케 한 왕이다,

 

1차 귀환후 80여년, 그러니까 바벨론 포로후 150년이 흘러 학사 에스라를 중심으로

아닥사스다 왕때 2차 귀환이 이루어진다,

 

"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시126:1~6)"

 

150년이 지난후,

그곳에서 쌓았던 삶의 터전을 뒤로 하고,

심지어 현지에서 가정을 꾸린 이방 아내들을 돌려 보내고

뿌리를 찾아 예루살렘으로 돌아 올수 있었던 것,

교육의 힘이 아닐까 싶다,

 

미국 동부지역에는 소위 아이비리그 라는 유명한 명문 사립대학들이 있다,

브라운, 예일, 하버드, 밴드필트, 코넬, 프린스턴, 컬럼비아, 유펜 등이다,

공통점은 기독교 대학들이다,

 

세계 최초의 대학은 이태리 볼로냐 대학이라고 한다,

1088년이니 약 1000년 전이다,

이르네리우스 라는 로마법을 연구한 학자가 있었다,

그당시 학문 이라는 것이 주로 수사학, 논리학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청년들이 소문을 듣고 몰려오게 되었다,

로마법은 그 시기로 부터 500년전에 동로마제국에서 편찬된 법전인데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 시기였다고 한다,

시대가 흘러서 알아듣지 못하는 용어들이 많아서,

이르네리우스가 주석을 붙였다고 한다,

주석의 시초가 되는 셈이다,

 

한편,

이르네리우스에 몰려든 문하생들이 정식 학생이 되기를 원했고,

이르네리우스도 생업을 영위해야 했으므로 학생들이

1/n 로 비용을 나누어 내게 되었다,

이것이 오늘날 학비의 시초라고 한다,

 

법과 대학에 이어서, 의학과, 철학과, 신학과로 구성되게 된다,

졸업생들이 이 4개 학과를 연결하는 의미로 사각모자를 만들어 쓰게 되었는데,

오늘날 대학생을 부를때 이 사각모가 상징이 되었다,

 

그리고 유명 자제들이 이 대학에 입학을 한 소문들이 퍼지면서

프리드리히 2세가 이 대학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듣는 가운데 학비를 내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하여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는데 이것이 장학금의 시초라고 한다,

 

다소 이야기가 장황해졌는데,

이것을 이야기 하고 싶어서였다,

 

대학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기 전까지 교육은 주로 교회에서 담당하였다,

국가가 국민들의 문맹퇴치, 학문 장려 등을 위하여 공적인 부분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것을 공교육이라 하고, 교회가 담당하였던 부분을 사교육이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사교육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교회에서의 하나님 교육이 본류인 셈이다,

앞서 이야기한 미국의 유명대학들이 다 기독교 교육의 메카였다,

교회 교사들이 엄청난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 이 괴질사태로

공교육, 사(교회)교육이 어려운 시기이다,

 

모든 사교육 즉, 교회 교육을  맡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주바라기 2020-09-20 03:56:43
은혜의 글, 잘 읽었습니다. 샬롬!
최영선 2020-11-02 13:21:28
교회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사각모와 장학금의 시초에 대한 해박한 지식도 얻어갑니다. 이성록장로님 글솜씨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ㅎㅎ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홈페이지 이용방법 및 회원가입 안내 주바라기 2017-09-07 1112
3228 화중동아리 (낚시/김인종 장로)    우승희 2025-03-14 248
3227 동아리모임(e스포츠/이승환 청년)    우승희 2025-03-14 236
3226 동아리모임(스크린골프/박영태 집사)    우승희 2025-03-14 213
3225 동아리모임(1일여행/김수덕 권사)    우승희 2025-03-14 169
3224 동아리 모임 (5,6월)    우승희 2024-06-14 308
3223 동아리 모임 (영화/정장식 집사)    우승희 2024-05-03 320
3222 동아리 모임 (책모임/김미경 권사)    우승희 2024-05-03 287
3221 동아리 모임(라탄공예/임미화 집사)    우승희 2024-04-19 236
3220 동아리 모임 (1일 여행/김수덕 권사)    우승희 2024-04-16 244
3219 동아리모임 (캠핑/구미서 집사)    우승희 2024-04-16 248
3218 동아리 모임 (우쿨렐레/오성희 권사)    우승희 2024-04-16 164
3217 강대상 벽면 리모델링    우승희 2023-08-25 380
3216 안내ㅡ예뽀~🤭    1 이미진 2023-02-26 478
3215 성탄감사 성극발표회    3 신지용 2022-12-21 406
3214 홈페이지 관련 공지입니다. 주바라기 2022-07-11 267
3213 여름사역 사진 콘테스트 2 인지저스 2022-07-06 271
3212 성탄찬양곡 1 인지저스 2021-12-20 263
3211 선교사님을 도와주세요!! 박성재 2021-12-09 246
3210 윤동주 별 헤는 밤 2 주바라기 2021-11-05 310
3209 세 가지 소원(所願) 2 주바라기 2021-09-12 267
3208 신앙 생활 2 주바라기 2021-08-23 282
3207 교회와 세금, 그리고 국가의 상(像) 주바라기 2021-07-17 170
3206 문의2 1 황성민 2021-07-14 128
3205 세상이 복음보다 더 커 보일 때, 2 이성록 2021-07-08 105
3204 문의 2 황성민 2021-07-08 113
3203 그리스도인이 맞서야 할 풍조 3 주바라기 2021-05-30 131
3202 우리의 염원 2 인지저스 2021-05-21 103
3201 코로나19 방역 봉사    1 최경란 2021-04-30 130
3200 2021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영상 1 주바라기 2021-04-21 82
3199 어르신 심방    2 주바라기 2021-01-27 207
3198 김밥의 달인, 늘 감사합니다. ^^    3 주바라기 2020-12-07 275
3197 고3 수능생을 위한 기도    1 우승희 2020-12-01 227
3196 귀한 섬김 감사합니다~    1 우승희 2020-11-20 231
3195 나를 일으키는 힘, 2 이성록 2020-10-30 188
3194 교육의 힘, 2 이성록 2020-09-11 266
3193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온라인 특강 안내    3 주바라기 2020-09-06 343
3192 동쪽 문은 닫아 두라, 2 이성록 2020-09-05 217
3191 8.27. 목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8-27 182
3190 8.26. 수요일 새벽 묵상 주바라기 2020-08-27 159
3189 8.25. 화요일 “여호와의 보복의 날”(사34:1-17) 주바라기 2020-08-24 190
3188 8.24. 새벽묵상 “이제 내가 일어나며”(사33:1-24) 주바라기 2020-08-24 149
3187 달인을 만나다, 짜장잡채밥의 명인!    2 주바라기 2020-08-03 273
3186 COVID-19 경제위기의 영향과 신앙적 교훈 2 주바라기 2020-08-03 170
3185 천사, 그대들이여 얼굴을 가려라 4 이성록 2020-07-13 275
3184 장성국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2 주바라기 2020-07-01 353
3183 34목장 ~~코로나 거리두기 산책으로 만나다    4 최경란 2020-06-13 282
3182 작은 예수 2 주바라기 2020-06-05 255
3181 기독영화 추천    1 주바라기 2020-04-18 346
3180 4.10. 금요일 새벽묵상 “조롱받는 왕”(막15:16-32) 주바라기 2020-04-10 295
3179 4.9. 목요일 새벽묵상 “빌라도의 법정에서”(막15:1-15) 주바라기 2020-04-10 279
3178 4.8. 수요일 새벽묵상“불법의 재판장에서”(막14:53-72) 주바라기 2020-04-10 192
3177 4.6. 월요일 새벽묵상“기도의 이유”(막14:32-42)" 주바라기 2020-04-07 232
3176 4.5. 주일 새벽묵상“새 언약의 만찬”(막14:22-31)" 주바라기 2020-04-07 219
3175 4.4. 토요일 새벽묵상 “유월절 만찬”(막14:12-21)" 주바라기 2020-04-07 234
3174 4.2.목요일 새벽묵상“종말이 다가올수록”(막13:14-37)" 1 주바라기 2020-04-03 238
3173 4.1.수요일 새벽묵상“성전 파괴와 마지막 때”(막13:1-13)" 주바라기 2020-04-03 219
3172 3.31. 화요일 새벽묵상 “두 렙돈”(막12:35-44)" 주바라기 2020-04-03 253
3171 3.30. 월요일 새벽묵상“부활 논쟁”(막12:18-34)" 주바라기 2020-04-03 209
3170 3.29. 주일 새벽묵상 “악한 농부들(막12:1-17)" 주바라기 2020-04-03 162
3169 3.27. 금요일 새벽묵상 “예루살렘 입성(막11:1-19)" 주바라기 2020-04-03 181
3168 3.14. 토요일 새벽묵상 “예수님은 누구신가(막6:14-29)" 2 주바라기 2020-03-16 281
3167 3.13. 금요일 새벽묵상 “고향의 배척과 제자 파송(막6:1-13)" 주바라기 2020-03-16 230
3166 3.11. 수요일 새벽묵상 "이방의 거라사에서(막5:1-20)" 주바라기 2020-03-16 254
3165 3.10. 화요일 새벽묵상 "풍랑 속의 주님(막4:35-41)" 주바라기 2020-03-16 214
3164 3.9. 월요일 새벽묵상"성장하는 하나님 나라(막4:12-34)" 주바라기 2020-03-09 171
3163 3.8. 주일 새벽묵상"비유의 목적(막4:1-20)" 주바라기 2020-03-09 245
3162 3.7. 토요일 새벽묵상"하늘 가족의 조건(막3:20-35)" 주바라기 2020-03-09 216
3161 3.6. 금요일 새벽묵상"다양한 반응들(막3:1-19)" 주바라기 2020-03-07 216
3160 3.5. 목요일 새벽묵상"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막2:13-28)" 주바라기 2020-03-07 211
3159 3.4. 수요일 새벽묵상"죄를 사하는 권세(막2:1-12)" 주바라기 2020-03-07 194
3158 3.3. 화요일 새벽묵상 "한적한 곳에서(막1:35-45)" 주바라기 2020-03-03 173
3157 3.2. 월요일 새벽묵상"권위 있는 새 교훈(막1:21-1:34)" 주바라기 2020-03-03 147
3156 2.29. 토요일 새벽묵상 "에서의 자손들(창36:9-36:43)" 주바라기 2020-02-29 147
3155 2.28. 금요일 새벽묵상 "이삭의 죽음과 장례(창35:23-36:8)" 주바라기 2020-02-29 169
3154 2.27. 목요일 새벽묵상 "벧엘에서 벧엘까지(창35:1-35:22)" 주바라기 2020-02-27 182
3153 2.26. 수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6 126
3152 2.25. 화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5 205
3151 2.24. 월요일 새벽묵상 주바라기 2020-02-24 164
3150 Q&A 하나님을 아버지 하나님이라 부르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주바라기 2020-02-07 315
3149 은혜의 설날 되세요! 주바라기 2020-01-23 243
3148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주바라기 2020-01-14 289
3147 성탄절의 특별한 식사 주바라기 2020-01-09 213
3146 연탄한장 허미선 2019-12-28 259
3145 소아마비 아내를 포대기에 업고 딸과 함께 탈북한 애처가 남편 감동 스토리! 인지저스 2019-12-26 300
3144 크리스마스 친선경기(탁구선교회) 송순자 2019-12-25 285
3143 막말의 도를 넘어서 신성모독을 하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한국기독교는 아니 화명중앙교회는 과연 어떤 입장인가요? 윤성문 2019-12-10 340
3142 사랑의봉사대-화정복지관에서 감사패 송순자 2019-11-29 319
3141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이성록 2019-11-25 342
3140 홈페이지 총회 주바라기 2019-11-15 284
3139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11-11 213
3138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10-28 265
3137 확신반수료자ㅡ가을나들이 이미진 2019-10-14 269
3136 새가족부 가을 야유회 2 김인종 2019-10-12 357
3135 새가족부 가을 야유회 1 김인종 2019-10-12 261
3134 한글날을 맞이하면서 ~ 인지저스 2019-10-09 203
3133 경제이야기 최경란 2019-09-24 162
3132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주바라기 2019-08-28 278
3131 제주나들이 (4) 송순자 2019-08-14 254
3130 제주도 나들이 (3) 송순자 2019-08-14 204
3129 제주나들이 (2) 송순자 2019-08-14 190
1 2 3 4 5 6 7 8 9 10 ... 33